약속시간 늦는 사람은 미안하단 말보다 먼저 알려줬으면
친한 사이면 약속시간 10분 20분 정도는 늦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늦는 사실보다 아무 말 없이 기다리게 하는 거 같아요.
저는 집에서 나올 때부터 지하철 시간까지 계산해서 움직이는 편이라 약속시간 맞춰 도착했는데 상대방은 아직 출발도 안 했다고 하면 좀 허탈하더라고요. 늦을 수 있죠 뭐, 사람 사는 일이니까요. 근데 늦는다고 한마디만 미리 해주면 카페 들어가 있거나 장이라도 보고 있을텐데 계속 서있게 만드는 건 다른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한 번은 30분 기다리고 연락했더니 이제 씻고 나온다고 해서 그냥 집에 돌아온 적도 있어요.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제가 예민한 사람처럼 되는 분위기라 더 어이없었네요 ㅋㅋ
가까운 사이일수록 약속을 대충 해도 된다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가까우니까 더 편하게 미리 말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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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는 것보다 아무 말 없이 기다리게 하는 게 더 서운하죠 미리 한마디만 해도 서로 훨씬 편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