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러 갔다가 하루 계획이 다 바뀌었습니다
주말에 늦잠 자고 장만 얼른 보고 오려고 했는데요.
마트 입구에서 시식 하나 먹고, 필요한 것보다 세일하는 채소를 더 사고, 집에 오는 길에 산책로까지 들렀습니다. 원래는 빨래하고 일 좀 하려던 날이었는데 결국 대충 정리만 하고 저녁을 해먹었네요.
예전에는 계획대로 못 하면 하루를 날린 기분이었는데 요즘은 이런 식으로 조금 틀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먹을 게 채워져 있고 배우자랑 별 얘기 아닌 얘기하면서 밥 먹으니 그걸로 됐지 싶어요.
다만 장바구니에 왜 샀는지 모를 물건이 꼭 하나씩 들어있는 건 아직도 못 고치겠습니다 ㅎㅎ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1
로그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식 하나가 하루 일정을 다 바꿔놨네요 ㅎㅎ 그래도 냉장고 채우고 맛있는 저녁까지면 잘 보낸 하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