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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자리 양보했다가 하루가 좀 괜찮아졌습니다

오늘 아침 버스가 평소보다 많이 붐볐는데, 제 앞에 서 계시던 분이 계속 손잡이를 찾으시길래 그냥 자리 양보했습니다.

별거 아닌데 앉으시면서 몇 번이나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괜찮다고 하고 서 있었는데, 이상하게 출근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다들 바쁘고 여유도 없어서 서로 모른 척 지나가기 쉬운데, 잠깐 불편한 정도로 누군가 하루가 편해질 수 있으면 해볼만 한 것 같아요. 물론 저도 매일 그러진 못합니다. 오늘은 그냥 타이밍이 맞았던 걸로 ㅎㅎ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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