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가 수면 습관을 고쳤습니다
요즘 잠을 너무 설쳐서 별짓을 다 해봤거든요.
일찍 누워도 휴대폰 보다가 늦게 자고, 알람은 몇 개씩 맞춰놓고 아침엔 비몽사몽이고요. 그래서 지난달부터 저녁에 집 근처 공원을 한 바퀴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20분도 귀찮았는데 걷다 보니 동네에 생각보다 볼 게 많더라고요. 매일 같은 시간에 나오는 강아지도 있고, 벤치에서 통화하시는 분도 있고요. 어느 날은 산책 끝나고 집에 와서 씻자마자 그냥 잠들었습니다.
대단한 방법은 아닌데, 밤에 억지로 잠을 청하는 것보다 몸을 조금 움직이는 게 저한테는 맞았나 봅니다. 요즘은 7천 보 채우면 괜히 오늘 할 일 다 한 기분도 들고요.
물론 어제는 비 와서 못 걷고 영상 보다가 새벽 1시에 잤습니다. 습관이라는 게 참 쉽게 무너지네요 ㅋㅋ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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