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사는지 인증하고, 익명으로 말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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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근무 끝나고 집에 와서야 알게 된 작은 배려

주말 근무 끝나고 늦게 집에 들어갔는데 식탁 위에 국이랑 밥이 차려져 있더라고요.

배우자는 먼저 자고 있었고, 국은 식으면 데워 먹으라는 메모 한 장만 놓여 있었습니다. 별거 아닌데 그날따라 좀 고맙더군요.

요즘 서로 바빠서 말도 많이 못 했는데, 꼭 말을 많이 해야만 마음을 전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국 데우다가 괜히 웃었습니다. 물론 설거지는 제가 했고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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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맞아요 국 데우다가 웃으셨다는 부분이 좋네요 같이 오래 산 사이일수록 저런게 마음에 남습니다 🙂

익명2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바쁜 날엔 그런 한 끼가 사람을 살게 하더라고요 서로 말 못 한 날에도 마음은 전해졌겠어요

익명3

그런 메모 한장이 참 오래 갑니다 말보다 밥 챙겨놓는게 더 크게 느껴질 때도 있지요 설거지까지 하셨으니 오늘은 잘하셨습니다 ㅎㅎ

익명0

그러게요 메모가 짧아서 더 좋았습니다 괜히 길게 쓰면 서로 민망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설거지는 다음에도 제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