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사는지 인증하고, 익명으로 말하는 곳

공개 글 목록

새벽 근무 끝나고 엄마랑 먹은 국밥

교대근무 끝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안 주무시고 기다리고 계셨음 배고프냐고 묻길래 그냥 그렇다고 했더니 국밥집 가자고 새벽 두시에 둘이 국밥 먹는데 별 얘기도 안 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좀 놓이더라고요 집에 와서 엄마 먼저 주무시라 하고 설거지하는데 이런 게 같이 사는 맛인가 싶었음 맨날 귀찮고 피곤하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좀 고마웠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4

로그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익명1

기다려주셨다는 게 참 좋네요 별말 안 해도 같이 국밥 한그릇 먹는게 오래 갑니다

익명2

이런 순간이 나중에 제일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국밥은 또 새벽에 먹어야 맛있고요 ㅎㅎ

익명4

맞아요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제일 큰 위로인 것 같아요

익명3

교대 끝나면 진짜 말할 힘도 없는데 같이 먹을 사람 있으면 좀 낫죠 따뜻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