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안 된 하루가 오히려 기억에 남네요
주말에 아침 산책하고 장 봐서 요리하려고 계획을 다 세워뒀습니다.
근데 산책하다가 동네 카페에서 아는 분을 만나서 한참 얘기하고, 마트에서는 필요한 재료 하나를 빼먹고 왔더라고요.
집에 와서 보니 요리는 엉망이고 시간도 늦었는데요. 이상하게 그날이 요즘 제일 편하게 기억납니다.
계획대로 안 된 날도 가끔은 괜찮은가 봐요. 다음 주말엔 그냥 아무 계획 없이 나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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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없이 나갔다가 맛있는 거 발견하면 하루가 갑자기 성공한 날 됨요 요리는 다음에 다시 하면 되죠
맞아요 저도 애들 일정이 틀어지면 처음엔 속상한데 지나고 보면 그런 날이 더 기억에 남아요 다음 주말은 진짜 아무 계획 없이 한번 가보셔도 좋겠네요
주말까지 시간표처럼 살면 쉬는 날에도 피곤하더라고요 가끔은 목적지만 정하고 나머지는 비워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마트에서 하나씩 꼭 빠뜨리죠 ㅋㅋ 근데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분이랑 얘기한 게 제일 큰 수확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