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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를 자녀에게 어디까지 말해야 할까요

제가 올해 예순넷이고 시간제로 교육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배우자와 살고, 아이들은 쌍둥이인데 둘 다 서른다섯입니다.

얼마 전부터 노후 준비 이야기를 꺼내면 아이들이 괜히 걱정을 합니다. 집이 한 채가 아니라는 것만 알고 실제 대출이나 생활비, 앞으로 병원비로 빠질 돈은 자세히 모르거든요.

저희 부부는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계산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혹시 갑자기 아프거나 판단이 흐려지면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당황할까 싶습니다.

재산을 전부 공개하자는 뜻은 아니고, 대략적인 자산과 빚, 보험이나 중요한 서류가 어디 있는지는 알려줘야 하나 싶습니다. 괜히 말했다가 자녀들이 기대를 하거나 형제끼리 비교할까 걱정도 되고요.

다른 분들은 노후 준비 상황을 자녀에게 어느 정도까지 공유하시나요. 아직 건강할 때 미리 말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정말 필요할 때만 알려도 될까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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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나는 부모님이 서류 어디있는지만 알려줘도 마음 놓일거 같음 재산 얼마다 이런 얘기보다 병원비나 대출 같은 꼭 필요한거만요 갑자기 찾으라하면 진짜 멘붕일듯요 ㅋㅋ

익명2

총액을 다 공개하기보다는 빚, 보험, 계좌나 중요한 서류 위치 정도는 알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갑자기 일이 생기면 자녀가 아무것도 모르는 게 더 당황스럽더라고요 금액은 기대하지 말라는 선도 같이 말씀하시고요

익명3

아이들이 둘이면 같은 자리에서 기준을 똑같이 설명하시는 게 낫습니다 한 명에게만 먼저 말하면 나중에 오해가 생길 수 있어서요 생활비 계획과 의료비 대비 정도만 문서로 정리해두셔도 충분해 보입니다

익명4

건강하실 때 유언처럼 무겁게 말하지 말고 가족회의 한번 한다는 느낌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재산 공개보다 혹시 의사결정 못할 때 누가 연락받는지, 병원이나 보험 정보 어디 있는지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