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제 결혼식 축의금 대신 이사를 도와달라네요
친한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하는데요. 제가 사는 집이 친구 신혼집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축의금은 괜찮으니까 주말에 이사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웃으면서 알겠다고 했는데 생각할수록 좀 이상합니다. 저는 결혼식에도 가고 축의금도 낼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친구는 축의금 안 내도 되니까 이삿짐 나르는 걸로 대신하자고요.
제가 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허리도 요즘 안 좋아서 무거운 건 못 듭니다. 그냥 업체 부르는 게 낫지 않냐고 했더니 친한 친구끼리 그 정도도 못 해주냐는 식으로 말해서 당황했네요.
제가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건가요. 결혼식 축의금이랑 이사 도움을 따로 봐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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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안 내도 된다는 말 자체가 좀 그렇네요 이사 도와주는 건 호의고, 축의금은 축하의 뜻이라 서로 다른 건데요 업체 부르라고 말한 뒤 반응이 저러면 거리 두겠습니다
이건 축의금 문제가 아니라 노동을 당연하게 여기는 게 문제 같아요 허리까지 안 좋으시면 그냥 못 한다고 하셔도 됩니다 친하면 오히려 사정을 먼저 물어봐야죠
맞아, 아픈데도 친한 친구면 해줘야지 하는 건 좀 아닌듯 축의금 내고 식만 다녀와도 충분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