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근무 끝나고 현관 앞에서 한참 서있었네요
새벽 근무 마치고 집에 왔는데 현관 비밀번호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겁니다.
평소 누르면 바로 열리던 번호인데 그날따라 머리가 하얘져서 몇 번을 틀렸어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 싶어 괜히 서럽고, 남편 깨우기도 미안하고요.
결국 관리실에 연락해서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남편이 잠결에 문 열어주면서 비밀번호를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래요.
그 말 듣고 웃겼습니다. 비밀번호를 잊은 사람이 메모장은 안 잊을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ㅎㅎ 그래도 그날 이후로 현관 안쪽에 작은 메모 하나 붙여놨습니다. 요즘은 자존심보다 안전이 먼저네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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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근무 끝나고 그러면 진짜 머리 하얘지죠 메모장은 안 잊을 거라고 ㅋㅋ
그래도 문 열려서 다행이었어요 새벽엔 별일 아닌 것도 괜히 크게 서럽죠
자존심보다 안전이 먼저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메모장은 안 잊을 거라니 그 대목은 웃겼습니다 ㅎㅎ
새벽에 몇 번 틀리면 진짜 식은땀 나지 ㅋㅋ 자존심보다 안전이 먼저 맞다
남편분 말씀도 참 현실적이네요 메모장은 안 잊으실 거라고 ㅎㅎ
새벽 근무 끝나고 그러시면 더 서러우셨겠어요 그래도 현관 안쪽 메모는 정말 현실적인 방법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