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가려고 새벽부터 설쳤는데 고양이가 더 좋아하네요
주말에 오랜만에 낚시 가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전날부터 장비 점검하고 김밥까지 싸놨는데 밖에 나가니까 비가 오더라고요. 일기예보에는 강수확률 20퍼였는데 제 동네만 100퍼였나봅니다 ㅋㅋ
아쉬워서 현관 앞에서 낚싯대만 한번 펴보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고양이가 낚싯줄 움직이는 거 보더니 난리가 났어요. 물고기보다 반응이 좋음…
결국 낚시는 못 가고 거실에서 고양이 낚시만 한참 했습니다. 저는 허리 아프고 고양이는 낮잠 자고요.
계획대로 안 된 날인데도 생각보다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일기예보 말고 창밖을 먼저 봐야겠어요. 장비 점검까지 다 해놓고 집에서 고양이만 낚은 사람 됐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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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보다 고양이 반응이 더 좋았네요 ㅋㅋ 장비 점검의 결말이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