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하러 갔다가 물건보다 중요한 걸 배웠네요
중고거래로 작은 책장 하나 샀습니다.
사진으로 볼 땐 괜찮았는데 막상 가져오려니까 집에 둘 자리가 없더라고요. 동선도 애매하고 문 열 때 걸리고요.
결국 차에 싣기 전에 다시 생각해서 그냥 돌려드렸습니다. 판매자분께 죄송하다 했더니 오히려 이런 거 확인하고 사는 게 맞다고 하시네요.
예전엔 싸게 나오면 일단 사고 봤는데 이제는 보관할 자리부터 보게 됩니다. 물건 하나 덜 산 게 돈 아낀 것보다 마음이 편하네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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