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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하고 들어왔는데 엄마가 제 신발만 닦아놨네요

퇴근하고 저녁에 동네 한바퀴 뛰고 들어왔습니다.

비 온 다음날이라 신발이 흙투성이였는데 그냥 현관에 벗어두고 물 마시러 갔거든요. 씻고 나오니까 엄마가 신발을 대충 물티슈로 닦아놓으셨더라고요. 완전 새것처럼 된 건 아닌데 흙은 거의 없어짐 ㅋㅋ

왜 닦았냐고 했더니 내일 또 신고 나갈 거 아니냐고 하시네요. 제가 한다고 해도 꼭 먼저 해놓는 사람이 있음… 잔소리는 많이 하시면서 이런 건 또 말없이 해주셔서 괜히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내일은 제가 엄마 운동화라도 닦아드려야겠어요. 근데 엄마 신발은 흙보다 먼지가 더 많아서 쉽지 않을듯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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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말없이 해주시는 게 더 찡하네요 ㅋㅋ 내일은 엄마 운동화 먼지랑 한판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