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바구니를 먼저 챙겨준 분
동네 마트에서 계산하고 나왔는데 장바구니 손잡이가 갑자기 끊어졌습니다.
물건이 바닥에 다 쏟아져서 너무 당황했어요. 주워야 하는데 손이 모자라서 멍하게 있었고요.
옆에 계시던 분이 자기 장바구니를 하나 꺼내서 물건을 담아주셨습니다. 계산대에서 여분으로 받은 거라면서 그냥 쓰라고 하시더라고요.
연락처라도 물어보려 했는데 괜찮다고 하고 바로 가셨습니다.
별거 아닌데 그날은 그게 참 고마웠어요. 저도 장바구니 여분 하나쯤은 챙겨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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