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제 재택근무 일정을 제일 잘 압니다
재택근무하는 날은 알람보다 강아지가 먼저 깨웁니다.
제가 일어날 시간 되면 방문 앞에서 한번 긁고, 안 일어나면 조용히 한숨 쉬어요. 근데 이상하게 회의 있는 날은 더 정확함…
오늘은 아침 회의 끝나고 잠깐 장 보러 나가려는데, 양말 한 짝 물고 와서 못 나가게 하더라고요. 결국 10분 늦게 나갔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양말은 소파 밑에 들어가 있고 강아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표정이고요.
일정 관리 참 잘하는데 퇴근시간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퇴근하면 바로 산책 가자고 또 회의 잡음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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