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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갔다가 물병 하나로 민망했네요

주말에 산 갔다가 물병을 벤치에 두고 내려왔습니다. 집 와서 알았는데 다시 가긴 귀찮고 그냥 포기했거든요.

다음날 또 그쪽 지나가는데 벤치 옆 나무에 물병이 걸려있더라고요. 누가 주워서 눈에 잘 보이게 걸어둔 것 같았어요.

별거 아닌데 괜히 고맙고 민망했습니다. 앞으로는 물건 잘 챙기고 다녀야겠네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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