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노래 한 곡에 마음이 풀렸습니다
오늘 동네 산책하다가 카페 앞을 지나는데 예전에 자주 듣던 노래가 나오더라고요.
잠깐 멈춰서 듣는데 그때 살던 집, 같이 지내던 사람들, 별거 아닌 일로 웃었던 장면들이 하나씩 생각났습니다. 요즘은 구직 준비도 그렇고 마음이 좀 복잡했는데 노래 한 곡에 이상하게 숨이 좀 쉬어졌어요.
좋았던 시절이라서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힘든 일도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 그 안에 있던 따뜻한 장면만 남는 느낌입니다.
집에 와서 그 노래 다시 틀어놨습니다. 오늘은 괜히 예전 사진도 조금 보고 자려고요. 사람 마음이 참 단순하면서도 이상하네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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