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알게 된 의외의 사실
요즘 집에서 운동 루틴 만든다고 저녁마다 조용히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윗집인지 옆집인지 밤 10시만 되면 뭔가 끄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리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예민해진 건가 싶어서 며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너무 신경 쓰여서 관리실에 말할까 하다가, 괜히 서로 얼굴 붉히는 건 싫어서 메모를 남길까 고민했는데요. 마침 엘리베이터에서 이웃분을 만나 조심스럽게 얘기했더니 그 소리가 자기 집도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알고 보니 특정 세대 문제가 아니라 건물 배관 쪽에서 나는 소리였네요.
괜히 누군가를 의심하고 있었던 게 좀 미안하기도 했고, 층간소음은 정말 소리만 듣고 원인을 단정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실에서도 원인 확인하고 나니 조치가 빨랐고요. 역시 감정부터 앞세우기보다 사실 확인을 먼저 하는 게 제일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0
로그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