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화분 물 주다가 괜히 마음이 놓였어요
교대근무 끝나고 집에 와서 씻기도 전에 베란다 화분부터 봤습니다.
며칠 바빠서 물을 못 줬더니 잎이 축 처져 있더라고요. 급하게 물 주고 한참 앉아 있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잎이 다시 펴져 있었습니다.
사람도 그런가 싶네요. 크게 해결된 건 없어도 조금씩 챙겨주면 다시 살아나는 거요.
요즘 운동도 잘 못 하고 집안일도 밀려서 좀 흐트러져 있었는데, 화분 하나 보고 괜히 정신 차렸습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20분만 걸으려고요. 거창한 계획은 늘 삼일이라서요 ㅎㅎ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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