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갔다가 아내한테 배운 한마디
주말에 장보러 갔다가 계산대 앞에서 아내랑 살짝 말다툼을 했습니다.
뭘 살지 미리 정하자고 했는데 저는 그냥 가서 보면 된다고 했거든요. 결국 카트에 이것저것 담기고, 아내가 한숨을 쉬더군요.
집에 와서 정리하다가 아내가 그러네요.
“당신은 틀린 게 아니라, 같이 사는 사람을 좀 기다려주면 돼.”
별말 아닌데 좀 찔렸습니다.
사업한다고 늘 빨리빨리만 생각했나 봅니다. 가족한테까지 그럴 필요는 없는데요.
오늘은 제가 먼저 장보기 목록을 적었습니다. 두 줄 쓰고 귀찮아서 냉장고 사진도 찍어놨습니다. 사람 참 쉽게 안 바뀌네요 그래도 조금은 바뀌어야죠.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0
로그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