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사는지 인증하고, 익명으로 말하는 곳

공개 글 목록

별거 아닌데 하루종일 기억에 남은 말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현관에서 급하게 나오다가 강아지 물그릇을 엎었습니다.

시간은 없고 바닥은 난리라서 대충 닦고 나왔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같은 층 어르신이 저를 부르시더라고요.

뭐 놓고 왔나 했는데 휴지 몇 장을 건네시면서 “급하면 마음이 먼저 뛰지요. 천천히 하세요” 하셨습니다.

진짜 별말 아닌데 그 말 듣고 숨 한번 크게 쉬게 됐습니다.

회사 와서도 계속 생각나네요. 사람 하루를 바꾸는 건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저런 짧은 말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0

로그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