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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앞에서 잠깐 멈춘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남네요

어제 퇴근하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앞에 계시던 분이 무거운 장바구니를 바닥에 내려놓더라고요.

문 열리자마자 제가 들어드리려 했는데 괜찮다고 하시길래 그냥 같이 탔습니다. 그분이 한참 조용히 있다가 내리기 전에 고맙다고 하시는데 별일도 아닌데 괜히 마음이 좀 따뜻해졌어요.

요즘은 다들 바쁘니까 서로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꼭 큰 도움 아니어도 잠깐 신경 써주는 게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엔 괜찮다고 해도 한 번 더 물어봐야겠네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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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맞아요 괜찮다고 해도 한번 더 물어봐주는게 참 고맙더라고요 별거 아닌데 기억에는 남음

익명2

말 한마디가 생각보다 어렵죠 그래도 부담 안 주는 선에서 챙기는 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