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설 생긴다는 말보다 5년 뒤가 먼저 보이네요
동네에 뭐 새로 생긴다고 하면 예전엔 일단 반가웠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예상 이용자 수보다 관리비, 인건비, 수리비 같은 운영비가 먼저 궁금해집니다. 처음 만들 때 예산만 크게 잡고 몇 년 뒤 이용률 떨어지면 운영시간 줄거나 문 닫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얼마 전에도 주민센터 근처에 작은 공공시설이 생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작 얼마나 이용할지랑 장기 운영비 자료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 꼭 필요한 시설이면 만들어야겠지만, 시작 비용만 말고 5년이나 10년 뒤까지 같이 공개해주면 좋겠습니다.
처음엔 제가 너무 계산적으로 보나 싶었는데, 나중에 관리비나 세금으로 계속 부담하는 건 결국 주민들이라서요. 새로 생기는 것 자체보다 오래 유지되는지가 더 중요해진 나이인가 봅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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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새로 생기는 건 반갑지만 운영시간 줄어드는 시설을 몇 번 봐서요 처음부터 이용자 수를 너무 낙관적으로 잡지 말고, 적자일 때 어떻게 조정할지도 같이 설명해주면 좋겠습니다
시설 자체보다 유지보수가 문제죠 고장났는데 예산 없다고 몇달 방치되면 주민 입장에선 새로 만든 의미가 없어집니다 준공 비용이랑 별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잡아야 할 듯요
맞습니다 만들 때는 개관식까지 크게 홍보하는데 3년 뒤 이용률이나 운영비는 잘 안 알려주더라고요 특히 주민센터나 작은 체육시설은 인력비가 생각보다 커서 처음부터 공개했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주민 의견을 듣되, 이용할 사람 수를 정확히 보는 게 중요하지요 꼭 필요한 곳에는 제대로 투자하고, 보여주기식 시설은 줄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