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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교 약속 하나로 부부싸움 했네요

어제 남편이 아이 하교 데리러 가기로 해놓고 회의가 길어졌다고 연락도 없이 늦었어요.

아이가 학교 앞에서 40분 기다리다가 결국 제가 급하게 택시 타고 갔습니다. 아이는 괜찮다고 하는데 표정이 안 괜찮더라고요. 남편은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회의 중간에 나올 수는 없었다고 하고요.

문제는 못 가는 게 아니라 못 갈 것 같으면 미리 말해달라는 건데, 이걸 몇 번을 얘기해도 약속 시간 지나서야 연락을 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아이한테 엄마 아빠 약속은 믿어도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데, 저부터 화가 나네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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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아이한테 괜찮냐고만 묻기보다 다음에는 어떻게 연락받고 누구에게 갈지 같이 정해보세요 아이가 자기 잘못이 아니란 것도 꼭 말해주시고요

익명2

약속은 지키면 제일 좋고 못 지키면 미리 알려야지요 늦고 나서 미안하다 하면 기다린 사람 마음은 그대로 안 풀립니다

익명3

40분이면 아이 입장에서는 꽤 긴 시간이에요 회의 중간에 못 나오면 문자 하나는 보낼 수 있죠 반복이면 그냥 시스템을 바꾸셔야 할 듯요

익명4

못 가는 것보다 연락 안 한 게 더 화날 일 맞습니다 다음부터는 못 갈 경우 대체 담당자까지 정해놓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