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봐달라던 식물이 세 개였음
창작 사연임.
주말 아침에 산책하고 화분 분갈이하려고 시간 딱 비워뒀는데, 남친이 갑자기 자기 집 식물 하나만 봐달라는 거임.
가보니까 화분이 세 개였음. 하나만이라며 ㅋㅋ
결국 흙 사고 화분 사고 주차 자리 찾다가 오전 다 감. 나는 약속 시간 늦는 거 진짜 싫어해서 중간에 좀 예민해졌고, 남친은 그깟 식물로 왜 그러냐고 함.
근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까 내가 분갈이한 식물 새잎이 올라와 있더라. 기분은 또 풀림.
사람 마음 참 단순함. 흙 한 줌에 화 풀리고 새잎 하나에 하루가 괜찮아짐.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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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의 기준이 너무 넓으셨네요 ㅋㅋ 그래도 새잎이면 풀릴 만하네요
하나만이라더니 세 개는 좀 그렇지만 새잎 보면 또 풀리죠
새잎 하나가 오전 통째로 살렸네요 ㅋㅋ
하나만 봐달라더니 세 개였다는 게 제일 웃기네요 ㅋㅋ 새잎이면 또 풀릴 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