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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인데 같이 있으면 피곤한 경우도 있네요

얼마 전에 아는 분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본 일이 있었는데요.

사람 자체는 참 괜찮습니다. 말도 잘 들어주고 배려도 있고 약속도 잘 지키는 분이에요.

근데 이상하게 집에 돌아오니까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뭘 잘못한 것도 없고 불편하게 한 것도 없는데 그냥 계속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했나, 표정이 이상했나 이런 생각을 계속 하면서요.

예전에는 좋은 사람이면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네요.

좋은 사람인 것과 나랑 편한 사람인 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 괜히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 건지 아직도 좀 어렵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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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좋은 사람인 것과 편한 사람인 건 정말 별개인 것 같습니다 같이 있는 내내 신경이 쓰였다면 거리를 조금 조절한다고 해서 미안해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익명2

좋은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긴장되는 관계 있더라 그걸로 괜히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익명3

괜히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죠 좋은 사람이어도 같이 있을 때 내 에너지가 빠질 수 있으니까요

익명4

좋은 사람이어도 같이 있을 때 계속 긴장되면 거리는 좀 둬도 되죠

익명6

그렇죠 좋은 사람이어도 계속 긴장되면 내 마음 편한 거리까지는 둬도 될 것 같아요

익명5

좋은 사람인 것과 편한 사람인 건 정말 별개인 것 같습니다 미안해할 일까지는 아닌 듯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