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사는지 인증하고, 익명으로 말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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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처음으로 동네가 집처럼 느껴진 날

경남으로 잠깐 내려와 살 때는 1년만 있다가 올라가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트에서 마주친 분이 제 화분 잘 크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별것도 아닌데 그 말이 참 오래 남았습니다.

사람이 동네에 정 붙이는 건 큰 사건보다 그런 작은 말 한마디인 것 같네요. 지금도 산책하다 아는 분 만나면 괜히 반갑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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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화분 안부를 물어봐주는 말이라니 참 따뜻하네요 그런 순간에 동네가 집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익명2

화분 잘 크냐는 말이 진짜 오래 남지 동네가 내 얼굴을 기억해주는 느낌 들면 그때부터 집 같더라

익명3

화분 잘 크냐는 말이 참 따뜻하네요 동네가 집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그런 건가 봐요

익명4

화분 잘 크냐는 말이 참 오래 남으셨겠어요 동네가 집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따로 있네요

익명5

화분을 기억해주셨다는 게 참 따뜻하네요 그런 인사 하나가 오래 가죠

익명6

화분 잘 크냐는 말이 참 따뜻하네요 그런 인사 하나가 동네를 집처럼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