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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고 와서 물고기한테 위로받음

구직 중이라 하루가 좀 길다

오늘도 버스 80분 타고 면접 보고 왔는데 집 오니까 물고기가 밥 달라고 난리더라. 나보다 사정 나은 것 같아서 괜히 웃겼음

아침에 긴장해서 밥도 대충 먹고 갔는데 면접 끝나고 나오니 배고픈 것도 모르겠고 그냥 멍했어. 그래도 집에 와서 물고기 보고 화분 물 주고 홈트 조금 하니까 하루가 완전히 망한 건 아니구나 싶더라

취업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건 거창한 거 아니고 평일 저녁에 버스 말고 집에서 천천히 밥 먹는 거임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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