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줄었다고 마음까지 줄어든건 아니더라
예전엔 하루종일 연락 안되면 괜히 서운하고, 답장 몇시간 늦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는데 요즘은 좀 달라짐.
각자 일하고 집안일 하다보면 폰 볼 정신도 없고 그냥 밥 먹고 씻고 자는게 하루 끝일때도 있잖아. 연락 횟수로 애정 확인하려니까 오히려 둘다 피곤해지더라.
대신 집에 와서 오늘 힘들었지 한마디 해주거나, 주말에 같이 장봐서 대충 요리해먹는게 더 마음에 남음. 거창한 이벤트보다 별거 아닌걸 꾸준히 하는게 오래가는거 같음.
물론 너무 무심한건 서운하지. 근데 답장 속도 하나로 마음을 재단하는건 이제 좀 내려놓으려고. 나도 예전엔 참 피곤하게 굴었네 싶어서 살짝 민망함 ㅋㅋ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0
로그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