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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생한테 괜히 위로받았네요

주말 수업 끝나고 정리하는데 한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 오늘 힘들어 보여요 하더라고요.

괜찮다고 했는데 가방에서 작은 사탕 하나 꺼내서 주고 갔습니다.

별거 아닌데 집 오는 버스에서 계속 생각나네요.

어른들은 괜찮은 척하는 게 익숙해져서 그런가 저런 말 한마디가 참 오래 갑니다.

내일은 제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해야겠어요. 진짜 별거 아닌데 마음이 좀 풀림 ㅎㅎ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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