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사는지 인증하고, 익명으로 말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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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갔다가 괜히 마음이 먹먹했네요

오늘 동네 마트에서 국산 무 하나 집는데 예전에 어머니가 겨울마다 무김치 담가주시던 생각이 났습니다.

별것도 아닌 무 하나인데 그때는 왜 그렇게 당연하게만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와서 아내한테 무국 끓여달라고 했더니 요즘은 제가 장도 다 보면서 그런 소리를 한다고 웃습니다.

그러게요. 같이 사는 사람한테 고맙다는 말을 너무 아끼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설거지 제가 했습니다. 큰일은 아니지만 이런게 사는 건가 싶네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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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무 하나가 생각 참 많이 나게 하네 오늘 설거지까지 했으면 충분히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