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갔다가 노후 준비를 다시 생각했습니다
주말에 늦잠 자고 장보러 나갔는데요 마트에서 어떤 분이 계산 끝나고도 한참 영수증을 들여다보고 계시더라고요.
뭐가 잘못됐나 했는데 할인받은 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그 돈이면 다음 주 반찬 하나 더 살 수 있겠다면서 혼잣말을 하셨습니다.
예전 같으면 그냥 소소한 얘기라고 생각했을 텐데 요즘 제가 노후 준비를 좀 찾아보고 있어서 그런지 괜히 오래 남더라고요.
거창하게 얼마를 모아야 한다는 계산만 하다 보면 막막한데, 결국은 매달 새는 돈 하나 줄이고 건강 챙기고, 필요 없는 소비 안 하는 게 시작인가 싶습니다.
집에 와서 식물 물 주면서 통장도 한번 정리했습니다. 역시 미루던 건 오늘 해도 늦었고, 안 하면 계속 찝찝하네요 ㅎㅎ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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