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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준비물 챙기다 제 물건만 빠졌네요

아침에 첫째 준비물, 둘째 물통, 간식까지 다 챙겨놓고 현관에서 한 번씩 확인했거든요.

분명 완벽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밖에 나와보니 제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왔네요 ㅋㅋ 아이들 물건은 이름까지 써놨으면서 제 물건은 늘 대충이라 그런가봅니다.

다시 올라가기는 늦어서 오늘은 배우자한테 연락도 못 하고 그냥 하루를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몇 시간 지나니까 마음이 좀 조용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알림이며 연락이며 계속 확인했는데요.

물론 급한 일 없어서 가능한 얘기겠지만, 가끔은 일부러라도 핸드폰 없이 나와볼까 싶었습니다. 대신 길 찾을 때는 좀 막막하겠지만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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