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자리보다 고마웠던 한마디
퇴근길 버스가 많이 막혀서 한시간 넘게 서 있었습니다.
앞에 앉아 계시던 분이 내리시면서 그냥 자리를 비워주신 게 아니라 뒤에 계신 분한테 저 앉으시라고 말해주시더라고요.
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그분이 “오늘 오래 서 있었잖아요” 하셔서 좀 놀랐습니다.
누가 보고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요.
자리 하나보다 그런 말을 먼저 건네는 사람이 아직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겠어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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