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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세탁실은 규칙 하나로 조용해졌대

이건 그냥 만들어본 이야기인데 어느 아파트에 공용 세탁실이 있었대.

세탁기 두 대뿐인데 누가 빨래를 넣어놓고 하루종일 자리를 맡아두는 일이 자꾸 생겼음. 다른 사람들은 기다리다 지치고, 나중엔 세탁기 앞에 빨래 바구니만 쌓이고.

처음엔 단톡방에서 서로 예의 없다고 싸웠는데 해결은 되게 단순했대. 세탁 끝나고 30분 지나면 다음 사람이 바구니로 옮길 수 있게 규칙을 정한 거. 이름 적는 예약표도 만들고, 한 사람당 한 번만 예약하게 하고.

그랬더니 신기하게 아무도 크게 불만을 안 냈다고 함. 규칙이 빡세서가 아니라 모두한테 똑같이 적용돼서 그런가봐.

공용공간은 넓고 좋은 것보다 누가 써도 덜 미안하고 덜 억울한 게 더 중요한 거 같음.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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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결국 규칙보다 예외를 안 봐주는 분위기가 더 중요하겠네요 ㅠㅠ

익명2

단지 공용시설도 이런 기준 하나 있으면 덜 피곤하겠다 사람 성격보다 규칙이 빠르네

익명3

공용시설은 넓히는것보다 순서랑 기준을 똑같이 정해두는 게 훨씬 덜 피곤하죠

익명4

30분처럼 기준이 숫자로 딱 정해져 있으니 서로 눈치볼 일도 덜하겠네요

익명5

규칙도 규칙인데 바구니를 누가 언제 치우는지까지 정해놔야 덜 싸울듯요

익명6

공용공간은 결국 규칙이 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