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끓이다가 고양이한테 한 수 배웠습니다
상상해서 적어보는 소소한 얘기입니다.
퇴근하고 된장국 끓이는데 고양이가 계속 냉장고 앞에 앉아 있더라고요. 배고픈 줄 알고 간식 줬는데도 안 움직임.
알고 보니 제가 냉장고 문을 덜 닫아서 안에서 삐삐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한참 전부터 그 앞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었고요. 저는 괜히 간식만 두 번 줬습니다.
문 닫고 국 먹는데 고양이가 옆에서 아주 만족한 표정으로 털 정리하네요. 사람보다 생활점검을 잘합니다. 저는 오늘도 냉장고한테 혼났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2
로그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 끓이는 사람보다 냉장고를 먼저 챙기다니 집안 살림은 고양이님 담당이네요
고양이님이 간식 두 번으로 점검비까지 챙기셨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