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앞에 이름 모를 화분이 놓여있었음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현관 앞에 작은 화분 하나 놓여있더라.
누가 잘못 둔 건가 했는데 쪽지에 ‘잎이 많이 나서 나눔해요’라고만 써있었음. 주소도 이름도 없고 화분만 덩그러니 ㅋㅋ
일단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려다가 잎이 멀쩡해서 집에 들여놨어. 물 주고 창가에 놓으니까 생각보다 괜히 마음이 좀 편해짐.
근데 나 식물 키우는 재주 없는 편이라 오래 버티면 이웃한테 감사하고, 시들면 화분 주인한테 미안할 듯…
아무튼 요즘은 누가 말 한마디 안 해도 이상하게 챙김받는 날이 있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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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이 화분만 두고 간 게 더 따뜻하네요 ㅋㅋ 오래오래 잎 나길요
정말요, 쪽지 한 장이 집 앞 분위기를 바꿔놓네요 화분도 새 자리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어요
쪽지 한 장에 마음까지 같이 놓고 간 느낌이에요 ㅎㅎ
말 한마디 없이도 마음이 전해지는 나눔이네요 화분 주인 마음까지 같이 온 느낌이에요
이름도 없이 화분만 두고 간 게 더 따뜻하네요 잎이 오래오래 잘 버텨주길요
잎이 멀쩡했다는 데서 벌써 좋은 화분 같아요 ㅋㅋ
쪽지 한 장에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화분도 좋은 주인 만난 듯해요
이름 모를 화분이면 물부터 많이 주지는 마세요 과습에 약한 애들도 있어서요 잎 멀쩡한 거 보니 잘 버틸 것 같네요
시들어도 너무 미안해하진 마 마음은 이미 잘 전달된듯
잎이 많이 나서 나눔한다는 말이 참 따뜻하네요 오래오래 버티길 바랍니다
시들어도 미안해하실 일은 아니죠 이미 들여놓고 창가까지 챙기신 마음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화분만 둔 게 아니라 마음까지 같이 놓고 간 느낌이네요 ㅋㅋ
시들까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마음 써준 게 이미 고마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