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열고 한참 서 있었습니다
아침에 국 끓이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뭘 하려던 건지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한참 서 있다가 문 닫고 물만 마셨습니다. 그러다 식탁에 놓인 멸치 봉지 보고서야 생각났네요. 국 끓이려던 거였는데 멸치 찾으러 냉장고부터 연 모양입니다.
요즘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웃긴데 안 웃깁니다.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자기도 안경 쓰고 안경 찾은 적 있다면서 둘이 한참 웃었습니다.
나이 들면 깜빡하는 것도 서로 놀리지 말고 모른척 해줘야겠어요. 대신 냉장고 문은 좀 빨리 닫고요. 전기세 아깝습니다 ㅎㅎ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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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봉지 보고 생각난 게 너무 현실적이네요 ㅎㅎ 냉장고 문은 진짜 빨리 닫아야죠
멸치가 식탁에 있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냉장고 문은 진짜 빨리 닫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