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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말이 제일 불안할 때가 있네요

얼마 전에 맡겨둔 일이 하나 있었는데 언제쯤 되는지 물어보니까 그냥 괜찮다고만 하시더라고요.

괜찮다는 게 오늘 안에 된다는 건지, 며칠 더 걸린다는 건지 몰라서 괜히 계속 신경 쓰였습니다. 결국 다시 물어보고 나서야 이번 주 안에는 어렵고 다음 주 초쯤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고요.

안 되는 상황이면 안 된다고 먼저 말해주는 게 오히려 마음은 편한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말보다 대략적인 시간하고 어려운 조건을 아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저도 누가 물어보면 애매하게 괜찮다고 하지 말아야겠다 싶었습니다.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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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괜찮다는 말보다 언제까지 가능한지가 훨씬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