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병원 다녀오는 길에 괜히 울컥했네요
오늘 엄마 모시고 병원 다녀왔습니다.
검사 결과 기다리는데 엄마가 계속 괜찮다고만 하시더라고요. 사실 안 괜찮은 사람이 괜찮다고 하는 거 다 보이는데요.
집에 오는 길에 제가 약 봉투 챙겼나 몇 번을 확인하니까 엄마가 웃으면서 이제는 네가 나보다 더 걱정이 많다 하시는데 그 말에 괜히 울컥했습니다.
평소에는 잔소리처럼 들리던 말들이 나이 드니까 다 걱정이었구나 싶고요. 오늘 저녁은 엄마 좋아하는 생선 구워드리려고요. 별거 아닌 하루인데 마음이 좀 오래 남네요.
전국 공개 채널에 올라온 글이에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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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하시는 말이 더 마음 아프지요 오늘 생선 드시면서 두 분 마음도 조금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